◆ 다도예절이란?
다도(茶道)와 예의범절(禮儀範節)을 말함이나,
다도란, 물. 불. 바람. 차. 찻그릇 등을 매개체로 하여 천성을 따라 덕을 쌓는 수도 행위라 할 수있다.
일반적으로 차라함은 마실꺼리(기호성 음료) 모두를 말할 수 있으나, 전통차(茶)라 하는 것은, 차 나뭇잎을 따서 차를 만들고 구분하고 보관하였다가 적당한 그릇에 알맞은 물 온도로 우려서 마시는 것을 말하는데,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덕으로 쌓이게 하며, 대접할 때 공손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차의전래, 고증, 역사와 의식, 차나무의 특성이나 산지 등은 다음 기회에 루기로 하고, 한가지, 전통차 이외의 차를 대용차 또는 생약탕 이라고 함을 기억하자.
◆ 차 문화
되찾은 문화중의 하나로 역사와 관련이 있다 할 수 있다.
차 생활은 일부분 환경에 의해 발전되기도 하나 문화의 향유라 할 수 있는 예술생활이나
문학서적을 읽는 것과 동일하다.
차의 정신
* 차는 선이다 - 심신을 닦으며 자신을 반복 수련하는 대상이자 경로가 된다. 무아 삼매의
경지가 선(차 삼매), 정서안정, 고요하고 정갈한 그 과정을 중요시 한다.
* 차는 멋이다 - 멋이란 사고가 이상의 경지에 다다르고 언행이 일치 한것(내 외면 다)
운치, 풍류사상에 예전부터 야외에서도 행다가 있었다.
(강릉의 한송정, 일지암등)
* 차는 절개다 - 직근성으로 옮길 수 없다.
* 차는 겸덕이다 - 때와 장소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마실 수 있으며 사치와 허영심을
버리고 행동을 삼가는 검소한 인간상을 길러 준다.
* 화랑은 전략적인 것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차의 종류
가. 따는 시기에 따른 분류 - 따는 시기에 따라 품질이 다르다.
일창 이지 삼엽 - 작설
동틀 무렵 손, 가위, 기계로 채취
* 우전차(雨前茶) - 곡우 이전의 어린잎의 극 세작.
* 세작(細雀) - 곡우와 입하 사이에 따서 만든 상품.
* 중작(中雀) - 입하 이후 6월 하순 정도에 따는 차.
* 대작(大雀) - 8월 초순에서 중순사이에 따는 차.
나. 제다방법에 따른 분류
* 부초차(釜炒茶) - 가마에 덖어 만든 덖음 차(맛).
* 증제차(蒸製茶) - 쪄서 만든 찐 차(색).
* 일쇄차(日晒茶) - 햇볕에 말려서 만든 차.
다. 발효(醱酵) 정도에 따른 분류
* 불 발효차 - 녹차(찐차, 덖은차 등)
* 반 발효차 - 오룡차, 철관음, 동정차, 자스민차
약 발효차 - 백모은침
* 후 발효차 - 국균발효 - 보이차(普洱茶)- 선 열처리(곤명)
육보차(六堡茶)
유산균 발효 - 운남성의 산차
묵은 차 일수록 좋다(위장병, 이뇨)
* 발 효 차 - 홍차, 황차 (향)
라. 제품 모양에 따른 분류
* 잎 차 - 엽차(葉茶) 산차(散茶) 아차(芽茶)
* 고형차 _ 벽돌차, 전차(錢茶), 떡차(餠茶)
* 말 차 - 분말차(가루차)
◆ 차의 성분과 효능
가. 성분
4백 여가지의 화학성분이 있는데 약 50%의 성분이 차를 우릴때 물에 울어난다고 한다.
* 수분 - 85% 정도
* 고형물질 - 15%~25%(카페인, 아미노산, 탄닌, 비타민 ABC 등
나. 효능
고전에 전하는 차의 효능은 그 내용이 하나같이 정신생활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차는 가슴을 후련하게 씻어 주고 맑은 기운을 가져다 준다. 차의 이런 효능을 범인이나
아이는 잘 느낄 수 없다. 또 그 상쾌함, 깨끗함, 높고 조용한 운치는 소란한 가운데에서
는 즐기기 어렵다”
체험을 통해 전해진 차의 효능은 시인 묵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문학적 향기를 더해
가 유명한 완당 (김정희)의 차시는 유명하다.
다. 대표적 5가지의 화학적 성분과 효능
1). 탄닌(카테킨) - 황산화 작용, 돌연변이 억제, 한암작용, 지사제성분 (떫다)
2). 카페인-중추신경자극, 수면억제, 강한 이뇨작용, 대사촉진(쓰다)
3). 아미노산 - 뇌신경 기능조절, 간기능 개선, 면역활성제(감칠맛)
4). 비타민C - 활성산소 제거(신맛)
5). 플라보놀 - 냄새제거, 항만, 간기능 개선, 심질환 예방, 향기성\분, 등
라. 차의 5가지 맛
1). 쓴맛 - 맨처음 혀 끝에 닿는 맛이 쓴맛이다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액의 왕성한 분비를 촉진한다.
2). 떫은맛 - 쓴맛 다음으로 혀에 닿는 것이 떫은 맛이다
변비를 일으키는 떫은 탄닌을 잘 사용하면 훌륭한 지사제가 된다.
3). 신맛 - 차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C의 신맛이다.
4). 짠맛 - 소금과 같은 맛, 어떤 생물이든 염화나토륨이 함유되지 않은 것은 없다.
생체액의 산성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5). 단맛 - 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에서 나온다.
마. 10대 효능
1). 함암 효과가 크다.
2).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를 젊게 한다.
3).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4). 비만을 막아 다이어트를 도와준다.
5). 중금속과 니코틴 해독작용을 한다.
6). 피로회복, 숙취제거에 좋다.
7). 변비치료에 효과적.
8). 충치를 예방하고 입 냄새를 없애준다.
9). 체질의 산성화를 막는다.
10). 염증과 세균 감염을 억제 한다.
바. 차의 남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
1). 임신을 한 사람.
2).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
4). 증세가 심한 악성 고혈압 환자.
◆ 차의 음미법 (5감 즐기기)
가. 주인이 먼저 차를 음미 한 후 손님에게 권한다.
1). 차를 따를때 귀로 물 소리를 듣고,
2). 찻잔을 들고 차의 빛(색)을 보고,
3). 잔을 들어 올리며 차의 향기를 맡고,
4). 입으로는 차의 맛을 보며,
5). 손(촉감)으로 다기를 느낌을 즐깁니다.
나. 찻잔 잡는 법
1). 찬탁을 함께 들지 않는다.
2). 잔을 오른손으로 잡아 왼손 을 펴서 가운데 손마디에 놓는다.
3). 오른 손으로 잔을 감싸되 엄지손가락은 앞쪽에 나머지 네손가락은 잔의 뒤쪽을
감싼다. 손가락은 모두 붙여야 단아하다.
4). 잔을 든 두 손은 가슴께에, 허리를 곧게 펴고 잠시 머물다가 천천히 입으로 가져가
세 모금에 나누어 마신다.
5). 다시 두 손으로 잔을 내려 놓은 다음 두 번째 차를 마시기 전에 다식을 먹는다.
◆ 다식
여러 가지 재료를 꿀과 물엿을 적당한 비율로 반죽하여 다양한 모양의 다식판에 찍어 보기 좋게담는다. 주로 청태, 황태등의 콩가루, 흑임자, 송화가루, 쌀가루 등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