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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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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작성일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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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예절을 배워야 한다. 
즉, 그 나라의 국민과 잘 어울려야 행복할 수 있다.

우리의 명절인 설(음력 1월 1일)에는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에게 세배를 드리는 전통이 있다. 
이 때에 서양식의 거수경례를 하지 않고 한국의 전통배례법이 있다. 
남자의 큰절과 평절, 여자의 큰절과 평절이 있다.






◆공수한 자세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서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엄지손가락을 엇갈려 깍지 끼고 식지이하 네 손가락을 포갠다. 아래에 있는 네 손가락은 가지런히 펴고 위에 있는 네 손가락은 아래에 있는 손의 새끼손가락 쪽을 지긋이 쥐어도 된다.

※이때 남자는 오른손이 아래로 가서 배꼽에 대고 왼손을 그 위에 놓는다.

여자는 반대로 왼손을 배꼽에 가볍게 대고 오른손을 그 위에 가볍게 올려놓는다.

※흉사시, 상가에서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한다. 평상시와 정반대다.




◆남자의 큰절

①  공수하고 대상을 향해 선다.

②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왼발이 앞이(아래)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댄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약3초)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세운 오른쪽 무릎위에 얹는다.

⑩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남자의 평절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 다만 큰절의 ⑥번 동작에서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러 있지 말고 즉시 ⑦번 동작으로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여자의 큰절

①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다.(너무 올리면 겨드랑이가 보인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붙인다.(엄지 안쪽으로 바닥을 볼 수 있게 한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왼발이 앞이(아래)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며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윗몸을 반쯤(45°) 앞으로 굽힌다.(이때 손등이 이마에서 떨어지면 안된다) 또한 이때 엉덩이가 들리면 안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일어나서 왼쪽 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원위치로 내리고 고개를 반듯하게 세운다.

⑪  공수한 자세로 30° 굴신례를 한다.



◆여자의 평절

①  공수한 손을 풀어 양 옆으로 가지런히 내린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③  오른쪽 무릎을 왼쪽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④  오른쪽 발이 앞(아래)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모아서 손끝이 밖(양 옆)을 향하게 무릎과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⑥  윗몸을 반쯤(45°)앞으로 굽히며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이때 엉덩이가 들리지 말아야 하며 어깨가 치솟아 목이 묻히지 않도록 팔꿈치를 약간 굽혀도 괜찮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⑨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공수하고 원자세로 취하고 굴신례한다.

  (절은 모두 실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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