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추석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25일 관악예절원에서 김치 담그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김치 담그기 자원봉사활동은 SKT 후원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내 자원봉사 상담가,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 및 SKT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김치 2000포기를 담근다.

김치는 21개 동주민센터 별로 선정한 저소득가정 540세대에 추석 전 5㎏ 1상자씩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국제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서울대 국제학생 자원봉사자 및 지역의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배추 1000포기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으며, 또한 SKT후원으로 대학생봉사단과 연계해 김치를 직접 담가 상록보육원, 동명노인복지센터, 벧엘의 집 등 복지시설 5곳의 김장을 책임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내 기업 및 봉사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사진설명 = 관악구가 25일 관악예절원에서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김치 담그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된 김치 담그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