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예절원 29일 가족캠프 열어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은 8월 29일 관악예절원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관악예절원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다문화가족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세대 간 화합은 물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가족캠프는 제기차기를 비롯해 투호던지기, 탈 만들기, 탈춤 체험, 태극기 그리기, 다도예절, 솟대만들기, 가훈쓰기,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종만 관장은 “관악예절원의 가족캠프를 통해 세대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이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 전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문을 연 관악예절원은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 및 예절을 교육시켜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예절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문예절교육센터다. 현재 생활·다도예정, 서예, 전통놀이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미정 기자 mjlee@n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