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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CN방영-2008.7.20] 지역전통문화 체험 인기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08-10-21
  • 조회수 : 1502
입력시각 : 2008-07-20 03:59 


[앵커멘트]

요즘 어린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사실, 지역의 전통문화가 아니라 전통문화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의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체험학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HCN 동작방송 이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악구 낙성대 공원 야외소극장에 마련된 관악예절원.

학생들이 예절원 강사를 따라 공손하게 절 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순서에 따라 절하는 것이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우리의 생활예절을 제대로 배울 수 있어 뿌듯합니다.

[인터뷰:최영두, 난향초등학교]
"절에 순서 따라 하는 게 어려웠는데 예절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됐어요."

아이들은 또 다도체험, 제기차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인터뷰:조혜민, 난향초등학교]
"처음하는 다도 체험이었는데 기분도 상쾌해지고 좋았어요. 무엇보다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고장의 유적지와 명소를 답사하며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이번 체험학습은 동작교육청의 '민족정기 탐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체험학습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이 '문화지키미'로 나서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원실, 동작교육청 장학사]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역사유적을 돌아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되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 즉 경로사상을 함양하게 됩니다."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민족정기 탐구 체험학습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HC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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