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진 남산초등학교 교사 이진영입니다.

지난 12월 15명의 초등학생과 5명의 유치원 원아들과 함께 당진에서 버스를 타고 관악예절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예절 체험의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어 이곳 저곳을 알아보던 중 체험 프로그램을 가장 상세히 알려주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거 같아 서울 관악예절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먼 곳에서 왔다고 얼마나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반겨주시는지 따뜻한 정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먼 곳에서 왔다고 예절원의 모든 강사님들께서 3시간에 걸쳐 알차게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셨습니다.


<처음으로 다도 문화를 접하고 실습해보는 유치원 원아들과 학생들>



다도예절, 생활예절, 전통 놀이 도구 만들기 및 체험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학생들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예쁘다고 칭찬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강사님들로 부터 친손자 손녀를 대하는 듯한 깊은 사랑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손에 쥐어주신 소중한 솟대, 학생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예절원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