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0일 관악예절원에서는 여명대안학교 학생 70명의 성년례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성년례는 청소년의 성년을 맞아 전통식 성년례를 실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년례(成年禮)는 남자에게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관(冠·모자)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비녀를 꽂아 주는 계레가 있습니다. 이는 어른의 책임을 일깨우는 예식이며, 성년이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절차로써 자식의 도리를 다하고 젊은이로서, 젊은 사람의 도리를 다 하려는데 뜻이 있습니다.
관례(冠禮)와 계례의 참뜻은 머리 모양을 바꾸는 외형적인 데에 있지 않고, 책 성인지례(責 成人之禮)라고 해서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인식시키는 데에 참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안다면 이 시대야말로 성년례를 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날에 있어서도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긍지를 일깨우는 성년의식을 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전통예절, 전통문화수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교육센터로써의 역할에 앞장서며 감동과 사랑을 실천하는 관악예절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