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인솔 선생님들과 함께

1~6학년 전교생 15명과 병설유치원생 5명을 합한 총 20명의 학생들이

관악예절원에서 생활예절, 다도예절, 전통놀이에 대한 예절원 체험이 있었습니다.

당진에서 8시 50분경 출발한다는 문자를 보내셨는데

10시 20분경 낙성대 공원내에 있는 예절원에 도착하시어

바로 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 멀리서 일찍 서둘러 오시느라 힘드셨을 것 같아

따뜻한 차와 다식을 체험하는 다도예절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삼강오륜을 일상생활에서 알기 쉽게 응용할 수 있게 이야기로 들은 후
 남, 여 반으로 나누어 절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주 공손하고도 차분하게 절하는 모습을 보고
문화수호미 선생님들꼐서는 한결같이 흐뭇해 하셨습니다.

다음은 전통놀이에 대한 체험시간!
먼저 제기에대해 공부한 후 제기를 만들어 주머니에 넣어두고
탈을 만들었습니다.
여학생은 각시탈, 남학생은 양반탈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짧아 몇몇 학생만 탈을 완성하여 아쉬워 하였습니다.

이제 모두 밖으로 나가 직접 만든 제기를 차보는 시간~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먼길을 와서 피곤할 만도 한데
모두 물만난 고기처럼 마당에 흩어져 열심히 제기를 차며 놀았습니다.

인솔하신 선생님께서 이번 체험처럼
아이들이 좋아하고 집중도가 높은 체험은 처음이라며
대 만족해 하시며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인솔하여
다음 예정지인 서울대학교로 출발하셨습니다.

우리 문화수호미선생님들께서도
먼길을 마다하고 찾아준 손님들께
정성들여 만들어 준비한 솟대를 하나씩 선물로 주셨습니다.